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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품

로맨스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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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12회 작성일 20-07-0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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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식

  • 닐람 저
  • 2018-07-17
  • 로맨스
눈이 많이 내리던 어느 날, 릴리스를 제외한 에우데니아 가문의 모든 사람이 살해를 당한다.
도움 청할 곳이라고는 아버지의 친우이자, 그가 속해 있던 패밀리의 보스인 던컨 브라이튼뿐.
릴리스는 브라이튼 저택으로 향하는데…….
***
릴리스는 지금은 이 온기에 파묻혀서 아무런 생각도 하고 싶지 않았다.
그 간절함을 담아 뮨의 손을 붙잡고 다시 한 번 애원의 목소리를 속삭였다.
“안아줘, 뮨…….”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서 깊은 한숨이 흘러들어왔다. 뮨이 잡혀 있는 제 손과 눈물로 얼룩진 릴리스의 얼굴을 번갈아보며 눈을 질끈 감았다가 떴다.
“……릴리, 후회 안 할 자신 있어?”
유리공예품을 다루듯 아주 조심스럽게.
뮨이 릴리스를 무릎 위에 올려 제 품에 밀착시키고 나직이 물었다. 릴리스가 대답 대신 여전히 눈물이 가득한 두 눈을 감고서 머리를 옆으로 살짝 틀고 뮨에게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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