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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작품

로맨스

알에스미디어에서 작가님들의 소중한 원고를 기다립니다.

투고 가이드


1. 로맨스, 로판, BL, 무협, 판타지 등 19금을 포함한 장르 소설을 받습니다.
2. 작품의 강점, 기획의도와 줄거리가 포함된 별도의 시놉시스 파일과 최소 5화 이상 또는 5만 자(공백포함) 이상의 원고 파일을 '정해진 메일 주소'로 제출해 주십시오.
3. 로맨스팀 원고는 rs_romance@naver.com로, 판타지·무협 원고는 rs_contents@naver.com로 보내주시길 바랍니다.

4. 원고 검토 이후 연락드릴 이메일 및 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주시기 바랍니다.

5. 원고 검토에는 약 2~3주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6. 원고 투고 시 작품명 앞쪽에 장르 구분을 해주시기 바랍니다. 예) [로맨스][로판][판타지] 등

7. 양식에 맞지 않은 투고의 경우 별도의 회신이 진행되지 않을 수 있으니 유의 부탁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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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877회 작성일 20-07-0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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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덕션

  • 라음 저
  • 2019-06-20
  • 로맨스
7년의 헤어짐.
어느 날 그가 돌아왔다.

“부담 없는 관계가 어떤 관계인지 모르는 사람처럼 왜 이러실까. 남자가 필요한 여자와 여자가 필요한 남자가 만나서 이성 따위는 내팽개치고 본능에 충실하겠다는데, 입이 저질이든 생각이 저질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지?”

재령은 못 들은 척 드롭백 위에 천천히 물을 떨어뜨렸다. 커피 향기가 골고루 배어나도록.
지난 7년 동안 자신이 그를 얼마나 그리워했는지. 밤이면 밤마다 그의 기억을 불러내 쾌락의 꽃을 피워야만 했던 일 같은 건 꿈에도 모를 것이다.
뚫어질 듯 그녀를 바라보며 시훈이 말했다.
“너하고 난 그 짓거리를 위해 만날 거고, 그 짓거리 외엔 할 얘기가 없을 거야. 우리 관계의 본질이 저질이고 음란해. 모르는 것 같아서 얘기해 주는 거야.”

순수했던 사랑의 기억 위로 유혹의 숨결이 내려앉는다. 탐욕스럽게 그를 원하고 거칠게 그녀를 원하는 두 사람의 관능적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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